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즐기는 마라톤을 하는 일인 입니다

시원한 빗줄기속 무리한 페이스 조절로 포기를 할려는 순간 들려온

멋있다. 화이팅!이란 소리와 함께 들려온 박수소리에

그 힘으로 끝까지 완주를 할수 있었습니다

 

매번 후미주자로 즐기며 뛰지만 무관심속에 혼자와의 싸움을 하는데

이번 대회에선 끝까지 응원하여주신 봉사자분들과 함께 한것 같아 

좋은 추억 남기며 내년에도 꼭 참여 하고픈 마음이 드네요

모든분들 감사합니다.